12일 오후 2시 속개된 국정감사는 국정 역사교과서 진상조사만큼이나 사학비리 이슈가 뜨거운 감자였다. 이날 국감장에는 증인과 참고인으로 사학비리 관련 당사자와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증언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 홍성표 전 대덕대학교 총장, 임방호 명지학원 이사장이, 참고인으로는 방정균 상지대 법인 사무국장, 이상만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신은주 평택대 교수협의회장, 이성웅 광양보건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증인으로 호출된 조기흥 평택대 명예총장은 지병으로 인한 입원을 사유로 불참했다.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유은혜 의원 질의 도중에 끼어들어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말했다가 교문위 위원들의 반발을 샀다. 이날 유은혜 의원은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상지대 은행계좌에서 입금 및 출금 금지 요청을 해 대학이 정원감축 위험에 처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유은혜 의원이 장광수 전 상지학원 이사장이 거짓으로 인감 분실 신고를 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김문기 전 총장은“지나치게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끼어들었으며, 유 의원이 “상지학원을 이렇게 망친 사람이 누구냐”고 받아치자 “알고 말씀하시는 거냐”고 재차 대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