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스타 셰프의 본고장이다. 최근 국내 주류업체 CF에 등장해 화제가 된 고든 램지, 세계적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 등이 대표적이다. 런던은 그 중심에 있다. 파리와 뉴욕을 제치고 미슐랭 가이드에서 다뤄지는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도시가 런던이다.
현지의 한식 레스토랑 ‘진주’에서 데미 셰프(부주방장)로 일하는 이상엽 씨(24·사진)가 해외 취업 행선지로 런던을 택한 이유 중 하나다. 스타 셰프 문화를 만들어낸 본고장에서 직접 부딪쳐보고 싶었다. 경험의 폭과 깊이가 다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